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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예술인에서 전문예술가로: 공연예술인 발굴하는 예술프로그램 ‘2023 모던한 모든 모험’

모든 컴퍼니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현대무용 공연예술 분야의 예비예술인 발굴육성을 지원하는 ‘2023 모던한 모든 모험’ 사업을 추진한다. 본 프로그램은 예비예술인이 전문 무용가가 되기 위한 진로 탐색 과정에서 현실적인 고민과 질문을 현직 활동 중인 현대 무용가들과 공유하고 멘토, 멘티의 관계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실기 중심의 움직임 워크숍 프로그램과 공연예술기획 관련 질의를 터놓고 공유할 수 있는 담론 형식의 강연도 구성되어 있어 예비예술인이 스스로 자신을 기획하고 활동을 구축해 나가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현직 전문 무용가와 기획자로 활동하는 강사, 주최측 또한 예비예술인과 미래의 공연예술계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2023 모던한 모든 모험은 총 6개의 프로그램인 <모내기>, <너와 나의 모든 담론>, <너나 춤춰>, <몸니버스>, <지속하는 모험>, <모던한 모든 모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내기>는 모든 컴퍼니에서 공모하여 선정한 예비예술가 4팀(양하영, 오지은, 임소정, 정규연)의 작품을 제작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 23일 오후 4시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너나 춤춰>에서는 각자 본인만의 개성을 가지고 활동하는 네 명의 안무가들의 움직임 워크숍이며 모든 컴퍼니의 김모든 안무가, 김판선 안무가, 모던테이블의 김재덕 안무가, 고블린파티의 임진호 안무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너와 나의 모든 담론>은 임현진, 양은혜, 서상혁 세 명의 기획자가 국제교류기획, 국내공연기획, 축제 및 문화 공간 기획을 강의하여 공연예술의 다양한 종류의 기획과 방식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몸니버스>는 서울을 배경으로 역사가 있는 몇몇 장소를 선정해 옴니버스형식으로 펼치는 거리공연이다.

 

<지속하는 모험>은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예비예술인들의 전체 활동과정을 다큐멘터리로 기록하고 제작하는 댄스필름이다.

 

<모던한 모든 모험>에서는 12월 본 사업의 긴 여정을 전시하고 교류하는 자리를 가진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는 강사와 멘토의 지도와 안내에 따라 예비예술인으로서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모든 컴퍼니는 ‘모든’의 사전적 의미 그대로 ‘전부의’예술을 지향하면서 모든 예술을 수용하고 ‘융합’하겠다는 단체의 정체성이 담겨 있다. 현대무용의 무한한 가능성을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동시대적인 관점으로 반영하여 진정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단체로서, 다양한 형태로 창작하기 위한 표현 범위를 무대공연, 거리공연(장소 특정), 댄스필름, 예술교육으로 확대 및 세분화하여 관객을 만나고 있다.

 

 

■ 2023 <모던한 모든 모험> 프로그램

 

 프로그램명

개요 

 일시

 강사

 장소

 모내기

 ‘모든 모험은, 내가 스스로 찾아, 기회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주제로 양하영, 오지은, 임소정, 정규연 예비예술인의 공연을 선보인다. 네 명의 안무가는 모든 컴퍼니가 본 프로그램을 위해 시행한 공모를 거쳐 선정된 예비예술가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 모든 컴퍼니의 제작 지원으로 단편 공연을 발표한다.

7.23.(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너나 춤춰

 ‘모든 예비예술인들을 위한 안무의 접근 및 메서드 개발 움직임 워크숍’이라는 주제로, 실기 워크숍을 진행한다. 현재 각자의 안무 메서드를 가지고 개성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네 명의 안무가의 움직임 워크숍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자가 직접 무용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몸을 움직여보면서 추후 작업 활동에서 참여자가 예술가로서 창의성과 잠재력 정립을 돕는 역할을 목표로 한다.

7.3.(월)

14:00

김모든

 서울무용센터

 7.10.(월)

14:00

김판선
 7.17.(월)

18:00

김재덕
7.24.(월)

14:00

임진호

너와 나의

모든 담론

예비예술인의 자립적인 관점의 성장을 전문기획자의 강의와 멘토링으로 연계하는 담론 프로그램이다. 현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기획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되짚어보고 다양한 종류의 기획을 소개받아 자신의 관점으로 기획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7.8.(토)

14:00

임현진

 서울무용센터

 7.15.(토)

14:00

양은혜
7.22.(토)

14:00

서상혁

지속하는 

모험

 모든 컴퍼니와 함께 본 사업에 참여한 예비예술인들의 시작과 끝의 여정을 담은 성장기 영상을 제작한다. 전 과정의 참여 활동을 다큐멘터리 형식의 댄스필름으로 제작하여 온라인과 연계할 예정이다.

 6-11월 중 촬영

 

 

몸니버스

 ‘무대 밖은 위험해, 거리의 새로운 경험과 공간 설계 및 노하우를 전하는 과정’을 주제로, 서울을 배경으로 공간과 장소를 선정하여 옴니버스 형식의 장소 특정 공연으로 기획 운영한다.

10.7.(토) (예정)

 

 서울 일대

모던한

모든 모험

 본 사업의 총 기간인 약 8개월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사업의 전체 참여자들과 성과 공유회를 개회한다.

12월 중

전체참여자

 미정

 

 

 

글_ 양기쁨(공연기획 스튜디오그레이스 홍보마케터)

사진 제공_ 모든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