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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_ 발레훈련으로 몸짱되기


2016년 1월
2016.01.30
대중화 된 ‘발레리나스러움’

 세간(世間)의 주제는 얼짱, 몸짱으로 특히 발레리나와 같은 자세와 체형을 원한다. 그래서 발레가 이제는 전공자들만의 향유물이 아닌 일반인들의 체형교정과 건강을 위해서 발레수업이 성행하고 있다. 그러나 발레수업에서의 동작 훈련만으로는 ‘발레리나스러운’ 자태가 완성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발레동작을 배우는 것과 함께 발레리나스러운 이미지 트레이닝(image training, 동작이나 자세를 머리 속으로 그려보면서 하는 훈련방법으로 동작이나 자세습득에 도움이 됨)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발레리나스럽다’라는 말은 발레리나와 같은 느낌으로 우아하고 품위 있는 자태와 곧고 올바른 자세 등을 말한다. 그러므로 발레동작 수업과 함께 그에 상응하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함께 병행한다면 신체적 건강은 물론 발레리나스러운 아름다움, 품위 있는 자태가 육성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이번 장에서는 ‘발레리나스러운’자세를 돕기 위한 간단한 운동과 발레무용수의 이미지 사진을 소개하고자 한다. 격한 운동과 훈련보다는 발레무용수의 이미지를 숙고하면서 자세 및 동작을 연마한다면 발레리나스러운 이미지로 변화할 것이다. 말하자면 ‘발레리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즉 긴 목과 반듯한 어깨라인, 곧고 바른 몸통과 골반 자세, 다리와 팔의 긴 라인 등을 연상하면서 자세와 동작 훈련을 하면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다.


  다음의 [그림1]은 복근을 이용한 골반 들어올리기 자세로 복근, 골반저근, 고관절근에 효과적이고 부수적으로는 척추기립근, 대퇴사두근, 광배근, 후삼각근 운동을 병행 할 수 있다. [그림2]는 옆으로 누워 밑의 다리를 위쪽 다리 쪽으로 붙이는 동작으로 고관절 내전근과 치골근에 효과적이고 이와 함께 척추기립근, 둔근, 비복근, 가자미근에도 좋다. [그림3]은 엎드려 누워서 상체를 들어 올려 등을 신전하는 운동으로 척추기립근에 효과적이고 이와 함께 고관절근육을 신전시키며 대둔근과 햄스트링, 복근훈련에도 좋다. [그림4]는 엎드려 손과 발가락을 지면에 짚은 채 다리 들어올리기로 전신훈련에 효과적이다. 단, 그림에서의 시작자세처럼 전거근(쉽게 말하자면 겨드랑이근육)과 복횡근(단전부분의 근육)을 잘 잡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의 훈련과정을 통해서 [사진1]과 같은 발레무용수의 이미지와 바른 자세가 완성될 수 있다.




[그림1] 골반 들어올리기




[그림2] 옆으로 누워 다리 들어 붙이기




[그림3] 엎드려 누워서 상체 들어올리기



[그림4] 엎드려 다리 들기




[사진1] 발레무용수의 이미지



글_ 전주현(무용교육박사, 한국춤문화자료원 공동대표)


<출처>
Clement Crisp & Edward Thorpe(1978). The Colourful World of Ballet. Octopus Books.
Rael Isacowitz, Karen Clippinger(2011). Pilates Anatomy. 이지혜 외 3인(역). 서울: 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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