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해적>
지난 6월 공연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강수진) <해적>이 11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전막발레 <해적>은 국립발레단 안무가 육성 프로젝트인 ‘KNB 무브먼트 시리즈’에 꾸준히 안무작을 선보이던 송정빈이 마리우스 프티바 버전의 원작을 재안무하였다.
일 시: 11.04(수)-08(일) 평일19:30 토15:00,19:00 일15:00
장 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 의: 02-587-6181
경기도무용단 <률(律)>
경기도무용단(예술감독 김충한)은 오는 11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경기도무용단의 <률(律)>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 역시 지난 3월에 공연할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5월로 한 차례 연기되었고 계속된 방역 강화로 잠정 연기되었다가 11월이 되어서야 무대에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무용이라는 장르에 스펙터클한 뮤지컬 요소를 접목시킨 댄스컬 <률(律)>은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신분 해방운동인 고려시대 ‘만적의 난’을 모티브로 한국판 스파르타쿠스를 보여준다.
서울발레시어터 <한여름 밤의 꿈>
서울발레시어터(단장 최진수) 가족발레 시리즈의 대표 레퍼토리인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극을 발레로 그려낸 작품이다.
2015년 대전예술의전당과의 공동제작으로 초연한 이 작품은 원작의 유쾌함은 살리고, 안무가 제임스 전의 재치 있는 안무와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더해 극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일 시: 11.4(수) 16:00 19:30
장 소: 금나래아트홀
문 의: 02-2627-2999
시나브로 가슴에 〈와일 WHILEⅡ〉
시나브로 가슴에(예술감독 이재영)의 〈와일 WHILEⅡ〉이 11월 6일부터 11월 7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시나브로 가슴에(COMPANY SIGA)는 소속단체 구성원들의 다양한 움직임과 사고를 하나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공동작업 형태의 작업방식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일 시: 11.6(금)-7(토) 평일 20:00 주말 17:00
장 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문 의: 070-8276-0917
국립무용단 <홀춤>
국립무용단(예술감독 손인영) 단원들이 자신들의 몸과 마음에 새겨져 있는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 미감과 주제를 덧입힌 독창적 안무에 도전한다.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홀로 추는 독무(獨舞)라는 점. <홀춤>은 이들에게는 공기처럼 익숙한 전통춤을 전혀 다르게 풀어내는 솔로 춤 공연으로, 오롯이 춤사위에 집중한다. <금향무>(안무·출연 김원경), <산산수수>(안무·출연 윤성철), <보듬鼓>(안무·출연 박재순), <삶-풀이>(안무·출연 박영애), <산수묵죽>(안무·출연 조수정), <푸너리>(안무·출연 이소정), <심향지전무>(안무·출연 정현숙)의 총 일곱 작품이 공연된다.
일 시: 11.27(금)-28(토) 평일 19:00 주말 15:00 18:00
장 소: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문 의: 02-2280-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