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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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평점

탭내용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 & 마르코스 모라우 〈아파나도르〉

2025-04-30 ~ 2025-05-01 | GS아트센터

  • 공연보러가는길_상윤

    순간을 가둬 놓은 사진 단면만 보고 누가 이런 대작을 만들 수 있을까. 놀랍다. 플래쉬가 터지는 순간, 사진 속 이야기는 시작된다. 춤은 빛이 되고 소리가 되고 에너지가 되어 격렬하게 다가온다.

미스터 소크라테스

2025-05-03 ~ 2025-05-04 | 서강대학교메리홀 대극

동방미래특급

2025-05-02 ~ 2025-05-04 | 세종M씨어터

Garimda Revolution_Equity

2025-04-24 ~ 2025-04-25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김민채

    힘을 줘야할 땐 주고, 아닐 땐 탁 풀어버리는 노련한 강략조절의 카타르시스가 있다. 조명 연출과 안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짜릿함을 준다. 다만 나를 깎아내고 도려내야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하는 1부와, 다른 게 틀린 것이 아니며 그것을 인정하는 것만이 상생의 길이라고 말하는 2부는 너무나도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 두 작품의 극명한 대조는 서로를 살려주기보단 죽이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무버 <안녕 2025>

2025-04-24 ~ 2025-04-27 |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 공연보러가는길_상윤

    김설진안무작 ‘안녕2025‘는 정착이라는 단어가 생경해질 미래에 인사하듯 부조리한 사회구조 안에서 불안한 시간들을 보내는 현대인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다. 자본주의의 불공평함을 비꼬는 사회비판적 작품이었다.

  • 곰돌아부지

    작품에 대한 정보가 빈약한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공연에 대한 소개 글이 몇 줄 되지 않았는데 막상 공연장에서 마주한 ’안녕 2025‘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달리고 있지만 그 목적과 본질을 잃어버린 채 냉기가 흐르는 청춘의 푸석한 삶에 주목한 작품이었다. 무엇보다 나무 상자 속 요소들을 통해 하숙부터 고시원과 원룸까지 다양한 구조의 주거환경을 무대에 재현하며 도시라는 정글 속을 살아가는 젊음의 현주소를 톺아보게 했다.

2025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피버>

2025-04-25 ~ 2025-04-25 |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

서울시무용단 <스피드>

2025-04-24 ~ 2025-04-27 | 세종S씨어터

  • 곰돌아부지

    장구의 단면을 형상화한 무대 위에서 무용수의 섬세한 움직임과 프로젝션 맵핑을 융합해 가상 세계 속으로 들어온 듯이 표현하는 방식으로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게 진행되며 장구 장단과 사운드 이펙트를 조합한 음악이 인상적이었다. 최근 3년 이내 서울시무용단이 선보였던 신작들 중 가장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작품이었고 기존에 서울시무용단이 보여줬던 젊은 에너지를 다시금 되찾은 듯 했으나 소극적이면서 부실한 홍보가 발목을 제대로 붙잡는 형국이었다.

싱가포르-한국 수교 50주년 기념 T.H.E. 댄스컴퍼니 Infinitely Closer

2025-04-24 ~ 2025-04-24 | 세종대극장

  • 곰돌아부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의 무대 위에 구축된 사각형 무대 그리고 그 위에 놓여진 3개의 격벽을 오가며 자유와 정체성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졌던 공연이었는데 이를 통해 관객들을 이전에 마주하지 못했던 세계와 조우하게 했다. 특히 라이브 비디오 피드과 홀로그래픽 프로젝션을 관통하는 3차원 공간 사운드 위에 T.H.E Dance company의 움직임 방법론인 Hollowbody을 토대로 그림을 그리듯이 움직이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인상적이었다.

창작발레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

2025-04-19 ~ 2025-04-19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 현지원

    노인의문제로 제작이 된 창작발레는 재연으로 지원사업으로 선정이 되었다. 노인문제를 비극적인 희곡작품으로 무용을 제작을 했다. 비극적인 부분만 표현하는 하는 것이 무용작품에 잘 표현이 되어있지 않아서 아쉬웠다.

제39회 한국무용제전 <Ecology 춤, 순환의 여정>

2025-04-04 ~ 2025-04-23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곰돌아부지

    대극장 부문에 오른 작품들 중 '순환의 여정'이라는 한국무용제전의 메인 테마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가 반영된 작품이 몇 안되는 상황이었다. 피상적인 영역에만 치중하다 보니 프로그램북 속 안무 의도와 작품 설명이 부실한데다 한국 창작 무용이라는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한국무용제전만을 위한 일회성 작품이라는 인식을 떨칠 수 없었다. 본 공연 전 사전공유회를 통해 안무가가 직접 작품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당위성을 증명하는 절차가 필요해보였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비평지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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