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니스 컴퍼니 <미스테리우스>
‘구니스컴퍼니’는 연예사병 해군 비보이 1기 출신 멤버들이다. 군 생활을 함께 하는 동안 성악, 전통예술, 국악 등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협업 및 소통 등을 배웠다.
군을 전역한 뒤 한국의 미와 멋을 가장 잘 나타내는 전통장르에 자신들의 장점인 비보잉을 접목한 창작 작품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공연하는 <미스테리우스>는 신비스로운 멜로디와 역동적이고 빠른 비보잉, 해금+랩 그리고 미디어의 조화까지 안 어우릴 것 같지만 오묘하게 찰떡궁합처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고 한다.
누더기 옷처럼 덕지덕지 붙여 놓은 것 같지만 비보잉+퓨전국악+미디어아트까지 조화로움을 보여주는 <미스테리우스>처럼 우리들도 처음에는 어울릴 것 같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심동체로 변해가고 있는 것을 구니스 컴퍼니가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것이라고 한다.
일 시: 8.2 (월) 19:30
장 소: 경기아트센터
문 의: 031-230-3440
실험하는 예술 소극장운동 <불완전한 존재들의 상태: 이행>
‘소극장운동’이란 원래 대극장의 상업주의 연극에 반대하여 소극장 중심으로 반기성·반상업을 목표로 하는 연극운동의 기조이다. 어울아트센터에서는 ‘소극장운동’을 연극에 국한하지 않고 예술 전반에 적용하여 시대를 반영한 새로운 예술을 선보이고자 한다.
7월 27일에서 8월 5일까지 5개 작품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술가에게는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그간 접하지 못한 형태의 예술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퍼포머와 관객과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어울아트센터 오봉홀에서 장르의 경계선을 넘는 예상치 못한 만남을 기대해 본다.
<불완전한 존재들의 상태: 이행>은 고립과 단절 속에 불안하지만 편리한 시대의 고독과 허무함, 서로 연결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선택, 급속도로 불어오는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는 우리의 상태에 온전히 집중한다. 체온과 눈빛 몸이 가진 감정의 변화 등 인간의 모든 감각을 일깨우는 비언어적 소통을 통해 현재를 현대무용으로 풀어본다.
일 시: 8.3 (화) 19:30
장 소: 어울아트센터 오봉홀
문 의: 053-320-5120
<춤시詩 오딧세이>
<춤시詩 오딧세이>는 한국인에게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끼친 질곡진 삶에 문화, 신화, 제도, 인습, 전설, 악에 관한 삶을 주제로 하여 춤의 시로 풀어내며, 작품의 연속적 생명력을 갖기 위하여 크게는 동양적 주제와 한국적 주제속에서 춤의 시로 축출 하였으며 작곡과 음악 연주를 통하여 춤시의 주제가 일관성을 갖도록 하였다.
일 시: 8. 05 (목) 20:00
장 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문 의: 031-783-8000
2021 예술의전당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안중근 의사 순국 111주년을 기념하여 예술의전당이 무대에 올리는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모티브로 탄생한 드라마 발레다.
예술의전당이 선보일 2021년 버전의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안무와 연출의 변화는 물론, 무대와 의상까지 새롭게 제작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왕자호동>, <오월바람> 등 한국적 창작발레의 모델을 꾸준히 제시하고 있는 안무가 문병남이 안무를 맡아 안중근 의사의 영웅적 면모와 함께 가족과의 관계에서 드러나는 인간적인 모습을 재조명하며 그의 삶을 입체적이고 몰입도 높게 그려낸다.
일 시: 08.13 (금) - 15 (일) 금 19:30 / 토 15:00, 18:00 / 일 15:00
장 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문 의: 02-580-1300
국립현대무용단 <HIP
김보람, 김설진, 이경은, 독특한 작품 스타일을 바탕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세 안무가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현대무용단(단장 겸 예술감독 남정호)은 8월 20-22일, 공연
일 시: 8. 20(금) - 22(일) 금 19:30 / 토,일 14:00, 18:00
장 소: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토월극장
문 의: 02-3472-1420
<춤추는 樂 - 바람 소리>
케이휠댄스프로젝트의 <춤추는...> 시리즈는 장애 예술의 정체성을 고민하면서 2015년부터 만들어 온 창작 무용공연이다. 장애 예술은 무엇일까? 그 안에서 장애 무용은 어떤 것일까? 이러한 질문을 바탕으로 예술의 큰 틀 안에서 장애인예술, 장애인 무용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고민에서 나온 방향성이 <춤추는….> 시리즈이다.
단지 같은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이 아니라 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만들어가는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과 그 사람의 삶의 모습을 장애인 무용수들과 비장애인 무용수들이 춤으로, 움직임으로 표현해내어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장애 예술이고 장애인 무용이라는 생각에 꾸준히 창작무용 작품을 만들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춤추는 樂 - 바람 소리>도 그러한 노력의 연장선에 있는 작품이다. 시각, 청각, 지체장애인 시인들의 창작 時를 주제로 무용작품을 만들었던 <춤추는 時> 연작들, 의수 화가의 작품세계를 움직임으로, 무대 위의 화폭으로 옮겨 담았던 <춤추는 畫 - 순간을 흐르는 몸>에 이어서 2021년 새롭게 시도할 창작 무용작품 <춤추는 樂 - 바람 소리>는 피아노병창이라는 영역을 개척하고 우리나라를 넘어서 세계 무대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지적장애인 예술가 “최준”의 예술세계와 삶의 모습들을 춤으로 담아내려고 한다.
피아노병창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최준”은 자폐성 발달장애가 있지만 뛰어난 소리꾼이자 피아노 연주자이다. 우리나라의 전통인 판소리와 서양의 피아노는 전혀 어울리는 조합이 아닐 것 같지만 피아노병창이 만들어지면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이것은 “최준”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그는 기존의 판소리에 맞춰서 피아노 연주곡을 직접 작곡을 해서 피아노병창을 만들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느껴지는 경험과 감정들을 자신만의 감정을 입혀 연주곡으로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 예술적인 감성과 창의성은 장애 예술계에서도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일 시: 8.21 (토) 16:00, 19:00
장 소: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문 의: 02-2263-4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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