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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춤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Sound & Motion of Korea〉

 10월 4일 화요일 오전11시 부터 오후 1시까지 돈화문 국악당에서 <Sound & Motion of Korea>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계 공연 시장에 한국춤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되는 이 행사는 한국춤의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적이고 단계적인 접근을 도모한다.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해외시장전문가 및 언론 네트워크 구축사업 ‘Journey to Korean Music’과 함께하는데, 이는 해외에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한국 공연단체의 쇼케이스, 학술 행사, 네트워크 행사, 문화 체험 등을 통해 한국의 음악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10월에 개최되는 PAMS(서울공연예술시장)에 참가하는 해외인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외 초청인사는 한국 음악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을, 한국 단체는 해외진출 기반 마련 및 홍보효과를 도모할 수 있다. 이번에는 한국 음악 뿐 아니라 한국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Sound & Motion of Korea>에서는 전통춤에서부터 현대안무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콘텐츠를 한국의 인문학적, 문화적 맥락에서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무형문화재급의 공연단이 펼치는 한국 전통춤에서부터 스펙터클한 신무용, 그리고 전통춤의 문화유산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된 현대안무를 파노라마로 펼쳐 보일 것이다.

 특히 전통춤이 발생하고 유통되었던 한옥과 자연공간을 살린 전통식 극장에서 라이브 연주와 더불어 프리젠테이션을 함으로써 더욱 깊이 한국춤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돈화문 국악당은 2016년 9월 개관한 자연음향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전통한옥과 현대 건축 양식이 혼합된 공연장은 1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공연장과 야외 공연을 위한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객들이 출연자와 함께 호흡하며 우리 전통의 멋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프로그램 순서

오전(11:00~)
법고, 바라춤
동희스님
일무, 포구락
정재연구회

오후(12:25~)
화관무
김백봉춤보전회
댄싱러브
김효진


글_인턴기자 김미레(이화여대 무용과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