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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함께 펼쳐지는 문화 한마당 - '평창문화올림픽'

  새해가 되면 2018 평창 올림픽과 함께 평창 문화올림픽이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새롭고 풍부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대회 이전 및 대회 기간 중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올림픽 문화축제를 구현하고자 함이다. 더불어 지역의 고유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대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을 창출함으로 평창을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특별히 평창에서는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평창민속예술단을 구성해 ‘평창의 가(歌), 무(舞), 악(樂) 세계로 날다’라는 작품을 제작했다. 지난 9월부터 지역축제와 각종 행사 등에서 공연을 선보였고 올림픽 기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이미 전국 곳곳에서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문화 행사가 펼쳐졌으며, 내년 1월부터는 개최지인 강원도로 무대를 옮겨 한 번 더 막을 올릴 예정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2018. 1. 19 ~ 20. 강릉아트센터


  <동백꽃 아가씨>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한국 전통의 멋을 장착한 형태로 국립오페라단이 재해석한 작품이다. 지난 8월 서울올림픽 공원 88잔디마당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고 강릉아트센터로 자리를 옮겨 야외무대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질 예정이다.

발레 <안나 카레니나> 2018. 2. 10 ~ 11. 강릉아트센터


  국립발레단에서는 톨스토이의 장편 소설 <안나 카레리나>를 국내 초연했다. 스위스 취리히발레단 크리스티안 슈푹이 안무한 <안나 카레니나>는 비극적 운명을 짊어진 인물의 비극적 이야기와, 고전미 넘치는 아름다운 의상, 라흐마니노프와 비톨트 루토스와스프스키의 음악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작품이다. 마찬가지로 예술의 전당 초연 이후 강릉아트센터로 무대를 옮겨 막을 올린다.

음악제 <2018 평창겨울음악제>



음악제 <2018 평창겨울음악제>
2018. 1. 30. 20:00/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018. 1. 31. 20:00/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2018. 2. 1. 19:30/ 강릉 아트센터
2018. 2. 2. 19:30/ 원주 백운아트홀
2018. 2. 3. 15:00/ 강릉 아트센터
2018. 2. 16. 19:30/ 강릉 아트센터

  <평창겨울음악제>는 2004년 출범한 ‘평창대관령음악제’의 특별 버전이다. 정명화, 정경화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재즈와 클래식, 국악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소리들이 펼쳐진다.

<강릉 재즈프레소> 2018. 1.(예정) 강릉 경포대 및 강릉 시내 카페거리



<강릉 재즈프레소> 2018. 1.(예정) 강릉 경포대 및 강릉 시내 카페거리

  지난 7월 경포대 해변과 커피에 즐거운 재즈 음악까지 더한 <강릉 재즈프레소 페스티벌>은 올림픽 기간 직전 1월 중에 강릉 경포대 및 강릉 시내 카페거리 곳곳에서 다시 한 번 활기를 띌 예정이다.

  그 외에도 올림픽 기간 라이브사이트(평창송어축제장), 평창생활문화전시(대관령눈꽃축제) 등 축제와 연계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평창 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도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을 계속해서 선보이는 중이다.


글_ 기자 김미레(이화여대 무용과 석사)

[사진출처]
사진1_ 정책공감 홈페이지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M2Ex&articleno=6985668&categoryId=705973&regdt=20161005083000
사진2_ 국립오페라단
사진3_ 국립발레단
사진4_ 평창겨울음악제
사진5_ 강릉 재즈프레소 페스티벌 사업추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