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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로 펼쳐진 45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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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해외초청작으로 선보인 폴리시 댄스 시어터의 〈45〉는 1973년 설립된 폴리시 댄스 시어터의 45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이미 작품명에서부터 그 의미를 짐작하게 한다. 45년이라는 긴 시간을 50분의 짧은 공연 시간 안에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까? 안무가 야체크 프시비워비치는 폴리시 댄스 시어터의 역사를 45년이라는 시간과 무대라는 공간을 두 축으로 하여 집단으로서의 성격을 갖는 무용단과 무용단을 구성하는 개별적 존재인 무용수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선형성과 비선형의 교차 속에 돌아보고자 하였다. 기하학적 구성이 돋보이는 안무는 단순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타악기의 리듬에 맞춰 자유롭고도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 역동적인 몸의 움직임을 통해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비평지원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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