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때와 달리 젊은 세대의 춤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올해의 현대춤작가 12인전이 4월 4일~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렸다. 공연의 피날레(finale)를 장식한 마지막 날인 9일 공연은 정은혜의 <기다림2>, 한칠의 <“악마가 속삭이는 소나타”-유혹의 메카니즘>, 장은정의 <되기,되기,되기-앎>, 이연수의 <드로잉(Drawing)> 등 4인 4색의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정은혜의 <기다림2>는 안무자의 대학졸업 작품을 초석으로 구상한 작품으로 삶의 충돌과 대립 속에서 상통하는 자취, 삶의 변화 등을 표현하였다. 작품의 시작은 안무자가 무대크기 만큼의 천에서 머리만을 내민 채 움직임이 시작된다. 다소 지루한 초반부였으나 이내 과거의 삶을 보여주듯 천을 통해 보여준 영상과 조명은 신선함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어정쩡한 엔딩(ending)과 클라이맥스(climax)의 부재가 아쉬운 무대였다.
한칠의 <“악마가 속삭이는 소나타”-유혹의 메카니즘>은 유혹 당한 영혼의 죽음을 소재로 악에 대한 자신의 고백을 표현하였다. 막이 오르면 화려한 색깔의 의상을 입은 남자무용수들과 천에 매달려서 서커스 이상의 움직임을 보여준 여자무용수가 시선을 분산시켰다. 이내 진행된 무대는 볼거리 제공에만 신경을 쓴 과다한 움직임과 ‘나 발레’라는 동작들로 이어지면서 다소 부담스럽고 당황스러웠다.
장은정의 <되기,되기,되기-앎>은 2017 솔로 버전 신작으로 ‘되기,되기,되기-앎,비움,채움’ 시리즈의 첫 번째 버전으로 안무된 작품이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중에서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에서 모티브를 얻어 표현한 이번 무대는 장고의 장단과 무음, 종소리의 진행으로 작품을 전개하였다. 매우 심플하지만 신기한 의상과 힘의 강약 조절이 절묘한 날렵한 움직임, 자신의 장점을 십분 발휘하면서 보여준 무대는 춤이 가능한 안무자로, 보기 드문 인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후반부의 반라(半裸)장면은 화제를 끌기 위한 것이 아닌, 순수한 예술로서의 장면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부분으로 작가의 작품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연수의 <드로잉(Drawing)>은 춤이 공간에 그리는 드로잉이라는 개념으로 행위에 대한 탐구를 표현하였다. 막이 오르면서 영상 속에는 대나무 숲속의 한 여인이 등장하였고, 영상과의 연계성으로 무대 위에는 돌 9개가 반원의 형태로 놓여 무대가 확장 된 느낌을 받았다. 무음으로 시작한 조용한 분위기의 무대는 이내 도(道)를 닦는 움직임의 분위기가 이어졌고, 간간히 들리는 대나무 두드리는 작은 소리와 느린 동작으로 돌 9개를 지나는 무용수에 집중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아홉 번째 돌에 무용수가 도착했을 때 작품은 끝이 난다. 작품제목과 같이 공간에서의 드로잉을 보여준 셈이다.
작가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춤작가전’은 무용계의 한 획을 긋는 공연으로 인식되면서 무용계의 역사를 새로 쓰는 공연이었다. 그러나 이번 공연에서는 젊은 작가들을 참여시킨다는 미명하에 여느 공연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수준의 무대였다.
멋들어진 춤, 무용수로서의 몸매, 세간의 화제가 되는 인물, 그들의 타이틀 등을 떠나서 진정한 작가로서의 품격을 지닌 인물들이 작가전 무대를 장식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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