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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2022 토요신명> (4/9 공연)

2022-04-09 ~ 2022-04-09 |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

  • 박정미

    나의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감동작품입니다.

  • 이동기

    <만능 엔터테이너 효명세자의 작품> 1.춘앵전은 궁중 정재로서 화문석 위에서 춤을 추는 비금사, 낙화유수, 화전태, 미룽 등이 돋보입니다 꾀꼬리의 색깔과 노래소리를 떠올리면 좋습니다 2.무산향은 춘앵전과 더불어 독무에 해당되며 대모반위에서 춤을 추되 보다더 활달한 춤사위와 음악이 돋보입니다 (순원숙황후 및 순조를 위하여 만든 작품) 3.창사(노래), 춤, 반주 등의 기획 설계자이었고, 직접 창작하기도 하셨든 효명세자의 춤을 보고 싶었습니다

김예림댄스프로젝트 <잔소리>

2022-04-08 ~ 2022-04-09 |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

  • 김유리

    누구에게나 인생작이 있는데요..친구의 추천으로 봤는데 저에게는 나름 신성한 작품이었습니다. 추천드려요

  • 최유진

    약속된 음악없이 무용수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소리는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고 일상적/ 반복적인 운동성으로 표현되는 무용수의 몸짓은 관객에게 공연관람향유로서 “상상하기”의 자유를 부여했다. 짜여진 각본처럼 카운터나 몸선 맞추기등에 집중되어 흘러가지 않고 무용수 개인마다 본래 가지고 있는 몸의 쓰임의 다름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국립현대무용단 <몸쓰다>

2022-04-01 ~ 2022-04-03 |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

  • 김서현

    '쓰다'라는 동사적 표현의 행위를 몸으로써 진정으로 표현해 내는 공연.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공통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을 무용수들은 '몸을 이용해 쓰고' 있었다. 공연의 표제 하나만으로 안무가의 의도와 작품을 방향성을 읽을 수 있는 점이 특히 좋았다.

  • 서효지

    각 무용수들의 개성 넘치게 표현하는 모습들이 변화무쌍하게 이동하는 무대와 함께 어우러져 인상적이었다. 흩어졌다 모이며 개별적이었던 움직임들이 공통적으로 보이기도 했고 유니크한 음악과 함께여서 더 흥미로웠던 반면 시선 움직임이 많아서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아쉽기도 했다. 슬픔과 불안감을 가진 인물의 무용수 표현이 마치 나를 대변하는 느낌이기도 했다. 현시대에 사람들의 마스크 속 감정과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였다.

  • 한성주

    국립현대무용단<몸쓰다> 각 장면마다 한 편 한 편의 영화 같이 주는 소스가 많았다. 장면마다 많은 소스를 제공하다보니 따라가기 버거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모든 움직임에 의미가 부여되는 것이 아니듯 모든 장면 하나하나의 의미보단 작품 전체가 전달하려는 의미를 발견하려고 노력하며 작품을 보았다. 같은 몸이지만 다른 질감으로 표현되는 움직임들. 다채롭게 전개되는 무대와 조명. 이러한 점들이 모여 공연은 역동적이었던 것으로 기억에 남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실험활동 과정과 공유>

2022-02-11 ~ 2022-03-03 | CJ 아지트 대학로

  • 한성주

    안지형 안무가의 <신(神)할망>은 사람과 인형이라는 두 소재를 통해 평행, 공존, 어울림을 찾아가는 과정에 집중하고자 하였다. 인형은 사람에 연결된 끈을 통해 생명력을 얻는 듯하였고 인간은 그 끈을 통해 숨결을 불어 넣는듯하였다. 동작들이 아기자기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게 몰입도가 높았다. 마지막 부분에 안무자의 의도대로 인형이 움직이지 않았던 부분은 아쉬웠지만 나중에 전체적으로 완성되었을 때 보고 싶은 작품 중 하나였다.

국립부산국악원 <2022 토요신명> (3/19 공연)

2022-03-19 ~ 2022-03-19 |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

  • 이동기

    처용랑망해상조 기록된 가면춤으로, 신라시대~조선 성종~일제시대 복원 계승~현재까지 계승된 국가무형문화재 39호이며, 오방 5인무로 변화된 진중하고, 무겁고 힘찬, 수제천 음악과 더불어 상배, 낙화유수 등의 동작이 돋보이며, 액을 막고,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입니다

툇마루무용단 〈identity〉

2022-03-19 ~ 2022-03-20 |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 한지현

    무용계에 4차 산업,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주제들이 떠오르고 있는 추세에서 반대로 기계와 다른 인간의 본질에 대한 탐구, 의문과 같은 주제도 이전 보다 더 깊게 파고드는 주제로 나타나는 것 같다. 툇마루 무용단의 그 속의 두 작품은 시대가 변하더라도 인간의 본질과 속성은 더 인간적인 것들을 갈망한다 라는 메세지를 던져주었다. 직관적인 주제 전달과 그에 맞는 무대 장치, 그리고 무용수들의 연기가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유미 <윤회매십전>

2022-02-25 ~ 2022-02-26 |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 여지민

    작품 자체에 거대한 서사가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윤회매를 표현하는 무형의 유형화 과정에서 AR과 매핑 작업을 배제했다는 것을 보고 본질로 돌아가고자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 현대적 느낌이 가미된 움직임과 한국적 정서가 잘 결합한 작품. 사군자 중에서도 매화는 선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꽃이다. 추운 겨울에 꽃을 피워내 봄을 알리던 고고한 매화처럼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이 작품을 통해 내면을 되돌아보며 자신만의 윤회매를 피워냈으면

고블린파티 <초상달>

2022-02-25 ~ 2022-02-25 | 성수아트홀

  • 한성주

    울음소리는 없고 웃음소리만 가득하다는 초상집. 그리고 그 위에 뜬달. 초상달. 본 작품은 삶과 죽음이라는 불가분의 관계를 춤의 언어로 나타내었다. 죽음이라는 어둡고 무거운 주제이지만 고블린파티만의 해학적 몸짓으로 죽음을 받아들이는 자의 절제된 슬픔과 그 슬픔을 이겨내는 방식 등을 담아낸 것이 보였다.

이예지 <상상되는 몸>

2022-02-18 ~ 2022-02-19 | 서강대 메리홀

  • 한성주

    인상은 깊었으나 와 닿는것은 크게 없었다. 처음 시작부분의 임팩트는 매우 크다. 두무용수가 전라인 상태로 서로 뒤 엉키며 말그대로 몸의 형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듯 하였다. 하지만 이후 부터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관객에게 상상의 시간을 주었는데 그 시간의 폭이 너무 넓어 그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던 것 같다. 안무가가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이해 되었지만 그림은 잘 그려지지 않았던 것 같다.

국립부산국악원 <2022 토요신명> (2/12 공연)

2022-02-05 ~ 2022-06-25 |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

  • 이동기

    <부채춤> 한민족 공동체들이 사용하는 춤이지만.. 분명한 것은 6.25 전쟁직후 민주주의 대한민국 및 김백봉 선생님으로부터 기원한 춤이란 것!! 태권도가 대한민국에서 출발하여 널리 전파되었듯~ 곁가지들이 부채춤을 운운하면서 그들만의 고유의 것 또는 공통의 것이라 우겨선 안됩니다 70년대 국민학교 시절! 서울에서 리틀엔젤스 공연 보았든 것과 오버랩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