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포스트코리아
지난자료보기

로고

무용리뷰

공연평점

탭내용

서울남산국악당X무용역사기록학회 공동사업: 코리아그라피

2023-01-27 ~ 2023-01-28 | 서울남산국악당

  • 이은혜

    마치 책처럼 챕터별로 구성되는 공연은 이다음 공연이 앞 내용을 어떤 식으로 이어받거나 혹으 더 새롭게 할지 기대됐다. 소리와 춤 가운데 어느 하나가 우위를 점하는 일 없이 하나가 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학문적 연구가 가장 대중적으로 구현될 수 있다는 점도 잘 보여주는 공연이었고.

  • 최정욱

    전체적인 구성이 조화로웠다. 전통과 현대의 배합이 잘 어우러졌다. 다섯마당의 개개인의 역량도 뛰어났다. 구음과 춤의 어울림은 신선함과 예술성을 동시에 전해 받았다.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이었다. 또 보고 싶은 공연이었다.

  • 박재숙

    ... (앞의 평 이어)판소리, 구음, 거문고 산조에 더한 부드러운 한국적 몸짓은 때로는 마음을 편안하게 때로는 가슴을 뻥 뚫어주었고 장구춤, 진도북춤, 구고무의 신명 나는 춤과 장단은 관객의 흥을 자극하여 공연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빈 무대에서 우리의 소리, 우리의 몸짓, 우리의 음악으로 가득 찬 <코리아 그라피> 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와 음악이 추어지고, 우리 몸짓이 들려지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 박재숙

    <코리아그라피 : 우리 소리 추어지다>는 제목부터 공연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한국미, 안무, 우리 소리를 모두 품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무용수들과 소리꾼, 악사들이 함께 펼치는 10개의 무대는 새해를 열어젖히는 기분 좋은 공연임에 틀림없다. 신민요와 춤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첫 무대부터 구고무의 역동적인 연주와 아쟁의 섬세한 선율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인 마지막 무대까지 공연의 모든 컬래버레이션은 귀와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

  • 김정환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처럼 적벽가와 약간의 트로트풍을 겸비한 대중적인 국악공연이었습니다. 아주 좋았습니다.

류무용단 20주년 기념 브랜드공연: 조선 그리고 지금

2023-01-18 ~ 2023-01-18 | 국립극장 해오름

  • 오정은

    20주년 공연으로 무용단의 결집력이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20여년간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무용단의 레파토리들을 대중들의 관람포인트로 성장시킨 소품들과 세대를 이어 재해석하는 흐름을 펼친 무대라고 볼 수 있었다. 강강술래, 부채춤, 살풀이춤, 사랑가, 한량무, 장고춤, 북춤을 무용단 스타일로 재구성, 재창작한 무대로 공연명 그대로 이어져 간다는 무용단 특색을 보이는 장이었다. 단 공연의 흐름상 사회자가 자주 등장하는 부분이 아쉬웠다.

전주국제춤페스티벌(JIDF 2022)

2022-08-10 ~ 2022-08-11 |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

  • 이미령

    젊은 안무가들의 국제안무가전이 16일에 펼쳐졌다. 예선을 통해 총 19팀이 참석하였고 그중 심사에 의해 4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온오프라인(중국팀: 영상)을 통해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행사 둘째날에는 한국 무용계 거장들의 인생춤을 감상할 수 있는 레퍼토리 무대를 만나볼 수 있었다. 지역적 특성상 오프라인으로 관람하기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전주의 지역적 특수성을 겸비한 국제춤페스티벌로 자리잡힐 수 있는 점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국립부산국악원 2022 영남춤축제 한국전통춤판2

2022-07-20 ~ 2022-07-20 |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

  • 이동기

    <부산 오리지널!> (1)윤중강 평론가 선생님의 멋들어진 소개 및 추임새 (2)멋진 춤과 국악 반주 (3)가장 크고, 오랫동안 관객 호응 받은 : 진도북춤 (4)국악 반주 : 너무나 활기차고, 힘차기에, - 진도북춤 고유의 소리는, 거의 들을수 없었든.. (5)영남춤 축제라는 타이틀임에도 : 진도북춤인지? (6)동일한 일자&시간대 : 살풀이춤은! 왜? 2번 공연인지.. - 각각 다른분의 멋진 공연이었고 - 사정은 있겠습니다만.. - 겹치는 것은 : 가급적 피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7)국악반주 하시는분들 : 총 7분 - 4분이 연주 하실때도,, 5분이 연주 하실때도 - 대금 연주자분만 매번, 뒷줄 혼자 구석지고 안보이는 곳 - 착석하시어 연주하시는.. 슬펐습니다 (8)안내 하시는분이 : 정중하게, 제지를 여러차례함에도 불구하고 - 먹거리 들고, 착석하시는 어르신 - 객석에서, 여러명이 선채로, 큰소리로 대화하시는 어르신들 - 공연도중 휴대폰 보시는... 벨 울리시는... (아닌 것은 아닌것입니다)

2022 제36회 한국현대춤 작가12인전

2022-06-22 ~ 2022-06-30 |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

2022 쿰댄스컴퍼니 기획공연 〈KUM 그 길 위에 서다〉

2022-02-06 ~ 2022-02-06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이미령

    <그 길 위에 서다>는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사색, 염원, 다짐을 한국춤으로 표현해낸 공연이다. 과거와 미래를 연결해 주는 그 “길”위에서, “꿈”으로 연결된 서로의 만남과 그 기나긴 시간 동안 함께 한 여정을 동료, 제자들과 함께 멋지게 마무리를 지었다. 13명의 무용가들과 함께 추는 ‘이매방류 승무’로부터 시작하여 젊은 세대들이 보여주는 한국춤의 현대적인 변화와 역동적인 움직임은 과거로부터 미래까지 이어지는 그 맥을 보여주었다.

C2 Dance 〈Illusion of if : Brother〉

2022-04-08 ~ 2022-04-10 |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

  • 한성주

    의자와 테이블이라는 일상에서 흔히 보는 오브제를 통해 바벨탑, 원(우주)등을 보여주며 오브제가 상징하는 개념이 아닌 다른 개념을 보여줌으로써 움직임을 바라보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시각을 제공해준 작품이다. 작품내용, 구성, 움직임은 좋았지만 관객참여형, 장소특정형의 키워드를 내세우기에는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

국립부산국악원 <2022 토요신명> (4/9 공연)

2022-04-09 ~ 2022-04-09 |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

  • 박정미

    나의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감동작품입니다.

  • 이동기

    <만능 엔터테이너 효명세자의 작품> 1.춘앵전은 궁중 정재로서 화문석 위에서 춤을 추는 비금사, 낙화유수, 화전태, 미룽 등이 돋보입니다 꾀꼬리의 색깔과 노래소리를 떠올리면 좋습니다 2.무산향은 춘앵전과 더불어 독무에 해당되며 대모반위에서 춤을 추되 보다더 활달한 춤사위와 음악이 돋보입니다 (순원숙황후 및 순조를 위하여 만든 작품) 3.창사(노래), 춤, 반주 등의 기획 설계자이었고, 직접 창작하기도 하셨든 효명세자의 춤을 보고 싶었습니다

김예림댄스프로젝트 <잔소리>

2022-04-08 ~ 2022-04-09 | 서강대 메리홀 소극장

  • 김유리

    누구에게나 인생작이 있는데요..친구의 추천으로 봤는데 저에게는 나름 신성한 작품이었습니다. 추천드려요

  • 최유진

    약속된 음악없이 무용수의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는 소리는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고 일상적/ 반복적인 운동성으로 표현되는 무용수의 몸짓은 관객에게 공연관람향유로서 “상상하기”의 자유를 부여했다. 짜여진 각본처럼 카운터나 몸선 맞추기등에 집중되어 흘러가지 않고 무용수 개인마다 본래 가지고 있는 몸의 쓰임의 다름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국립현대무용단 <몸쓰다>

2022-04-01 ~ 2022-04-03 | 예술의 전당 CJ 토월극장

  • 김서현

    '쓰다'라는 동사적 표현의 행위를 몸으로써 진정으로 표현해 내는 공연.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공통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을 무용수들은 '몸을 이용해 쓰고' 있었다. 공연의 표제 하나만으로 안무가의 의도와 작품을 방향성을 읽을 수 있는 점이 특히 좋았다.

  • 서효지

    각 무용수들의 개성 넘치게 표현하는 모습들이 변화무쌍하게 이동하는 무대와 함께 어우러져 인상적이었다. 흩어졌다 모이며 개별적이었던 움직임들이 공통적으로 보이기도 했고 유니크한 음악과 함께여서 더 흥미로웠던 반면 시선 움직임이 많아서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아쉽기도 했다. 슬픔과 불안감을 가진 인물의 무용수 표현이 마치 나를 대변하는 느낌이기도 했다. 현시대에 사람들의 마스크 속 감정과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였다.

  • 한성주

    국립현대무용단<몸쓰다> 각 장면마다 한 편 한 편의 영화 같이 주는 소스가 많았다. 장면마다 많은 소스를 제공하다보니 따라가기 버거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모든 움직임에 의미가 부여되는 것이 아니듯 모든 장면 하나하나의 의미보단 작품 전체가 전달하려는 의미를 발견하려고 노력하며 작품을 보았다. 같은 몸이지만 다른 질감으로 표현되는 움직임들. 다채롭게 전개되는 무대와 조명. 이러한 점들이 모여 공연은 역동적이었던 것으로 기억에 남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비평지원 안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로고

웹진 댄스포스트코리아는 202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으로부터 제작비 일부를 지원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