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1 ~ 2020-01-12 |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강찬영
- 작품의 제목 ‘호모 파베르’는 본래 도구의 인간, 인간의 본질인 도구의 사용을 뜻하는 용어이다. 태초 동물이었던 인간은 도구의 발견을 시작으로 이를 제작과 사용하여금 편리성을 찾아 지금껏 진화해 왔다. 하지만 현재 우리 인간은 과도한 편리성을 찾아 도구의 자리를 대체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의구심이 든다. 더한 편리를 얻기 위한 인간의 욕심과 욕망으로부터 서로 뺐고, 뺏기는 과정들이 일상 속 암묵적 전쟁을 불러온다. 이 공연을 통해 잊어버리고 살았던 우리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 한번 되뇌어 보게 되었다. 무대 위 노동복을 입은 무용수들, 반복적이고 노동적인 강한 움직임, 움직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생산 속 버려지는 쓰레기 더미들과 결국 빨간 종이 조각들로 채워지는 무대, 빨갛게 물든 그곳을 돌아다니며 쏘아대는 작은 대포 이 모든 것은 인간의 탐욕과 욕심으로 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나는 이마저도 인간의 본질적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공연의 막을 끝으로 이 작품의 첫 레파토리 박스 속 도구를 대체해 들어가 있던 무용수들을 떠올림으로서 인간과 도구의 관계성을 다시금 들여다 보며 작품의 전개를 한번더 되뇌어 보게 되었다.-댄포코즈 강찬영-
2021-06-30 ~ 2021-07-01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2021-03-12 ~ 2021-07-14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한성주
소극이(자칭 오타쿠)와 적극이(일반적 사람)의 간극을 이색적으로 표현하여 틀린 것이 아닌 다름을 알려주는 공연. 해골 무용수와 인간 무용수의 조화로운 움직임은 이 공연의 관람 포인트!
2021-06-01 ~ 2021-06-01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21-06-06 ~ 2021-06-06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장서윤
짧은 숨을 들이마시게 하는 공연이었다. 등장부터 압도적인 음악과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강렬했다. 사람이 믿음과 의지를 져버리고 돌아서게 되는 때는 찰나의 짧은 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했다.
2019-08-30 ~ 2019-09-01 |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강찬영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 이작품은 재즈를 기반으로 기존에 조금은 무거웠던 현대무용작품과 달리 재즈스러운 펑크하고 리드미컬한 음악을 기반으로 하여금 조금 가벼운마음으로 즐기며 볼 수 있는 공연이였다 음악의 박자감과 라이브로 진행되는 무용수들의 춤이 한곳에 어울어져 시너지 효과를 낸 작품인 것 같다
이동기
턴키(turnkey)방식과 같은 철저하게 계산된 스윙댄스는 재즈라는 매개체로 일반인들에게 쉽게 다가서는 구성으로 출연진들의 출중한 기량과 더불어 라이브로 진행된 배경음악이 돋보이는 공연
2020-10-22 ~ 2020-11-08 | 정동극장
2020-11-04 ~ 2020-11-20 | 아르코예술극장
2020-10-07 ~ 2020-10-08 | 고양아람누리 새래새극장
2020-09-13 ~ 2020-09-13 | 돈화문 국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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