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X무용역사기록학회 공동사업 코리아그라피
[공연개요]
일시_ 2023.1.27.(금) 19:30/ 01.28.(토) 14:00, 19:00
장소_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관람등급_ 전체관람가
관람시간_ 90분
입장료_ R석 50,000원, S석 30,000원
예매_ 인터파크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17611
문의_ 서울남산국악당 02-6358-5506
서울남산국악당과 무용역사기록학회의 공동사업으로 진행되는 코리아그라피가 오는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다. 코리아그라피는 소리와 합체된 한국무용에 관한 안무적 탐구이며 리서치 공연으로, 전통예술의 새로운 창작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아그라피는 한국을 뜻하는 코리아(Korea)와 안무를 뜻하는 코레오그라피(Choreography)가 결합된 제목으로, 이번 공연의 주제를 내포하고 있다.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코리아그라피는 전통춤과 함께 구음, 연희, 판소리, 타악 등 전통예술이 빚어내는 다양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구음심무>는 구음의 명인들과 입춤 명인들이 섬세하고 깊이 있는 소리와 춤짓을 주고받으며 리추얼한 무대를 선사한다. <겹겹산조>는 중후한 음색이 매력적인 거문고 선율에 품격 높고 우아한 춤짓을 얹어 만든 산조춤을 통해 우리춤의 진수를 보여준다. <춤춤발림>은 판소리의 구성진 창과 이야기를 표현적인 춤으로 확장해서 만든 무대로 <박씨전>과 <수궁가>의 ‘고고천변’을 새롭게 풀어낸다. <음풍농짓>은 신민요의 리듬과 노랫말을 구현한 댄스드라마를 통해 신민요의 ‘음풍농월’과 ‘능청거림’을 레트로 감각의 춤짓으로 되살린다. <박동>은 대표적인 한국 북춤의 소재인 장구, 진도북, 구고(九鼓)를 주제로 박진감 넘치는 춤사위와 역동적인 북놀이를 통해 한국예술의 신명을 펼치는 무대이다.
한국 최고의 무용가들과 국악인들이 협업해서 제작한 코리아그라피는, 우리 예술의 높은 품격, 뛰어난 기교, 풍부한 개성이 돋보이는 명품 K-예술공연이다. 현재 참여 예술인들은 작품창작을 위한 다차원적인 리서치 과정을 마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만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남산국악당의 2023년 첫 공연인 코리아그라피를 통해 우리 춤과 소리의 흥과 멋을 한껏 맛보고, 춤꾼, 소리꾼, 악사들의 신명 나는 에너지로 기운생동한 계묘년 새해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티켓은 R석 50,000원, S석 30,000원으로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정보는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_ 서현재(서울남산국악당 기획홍보팀 PD)
사진제공_ 무용역사기록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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