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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인천시립무용단의 기획공연, 상임 부안무자 정명훈의 신작 <◯川(원천)>으로 한국창작춤의 새로운 축을 세운다

[공연개요]

일시_ 2023.5.12.(금) 20:00, 13.(토) 17:00 (총 2회) 

장소_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예술감독_ 윤성주

안무_ 정명훈

작편곡_ 강명신

영상감독_ 임정은 

조명디자인_ 김정화

의상디자인_ 민천홍 

무대감독_ 서승진 

제작_ 이재필, 김영아, 이현미, 이수용 

출연_ 김도희, 김세희, 김윤서, 박소연, 박진아, 배아란, 유나외, 정민서, 정예영, 홍수연, 박상현, 박재원, 진원석 

관람료_ 전석 10,000원

예매_ 엔티켓 1588-2341, 인터파크 1544-1555

문의_ (032)420-2000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이 5월 12-13일 양일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상임 부안무자 정명훈의 창작 신작 <◯川(원천)>을 기획공연으로 올린다. 돌고 도는 ‘원(○)’과 물이 굽이쳐 흐르는 ‘천(川)’으로 이루어진 제목은 모든 에너지는 서로 흐르고 교환하며 결국 만나 삶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춤의 스타일과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직접적으로 상징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안무가는 작품 <○川(원천)>을 통해 ‘화(火)·수(水)·금(金)·목(木)·토(土)’ 다섯 가지로 상징되는 에너지의 복잡다단한 상호작용을 통해 “삶의 과정은 다르나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탄생과 죽음 그리고 또 다른 생명으로 연결되고 반복된다”는 삶의 원리를 강조한다. 무용수들은 흐르고 끊기는 춤동작 사이사이에 오행을 통해 바라본 삶의 궤적, 다채롭고 복잡한 생의 본질을 찾아가며 추상적이고 유형적인 모든 현상을 펼쳐낼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최첨단 프로젝션 맵핑 기법이 도입되어 시공간의 확장을 통해 무용수의 인터랙티브한 움직임이 기존 무대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정교하게 계획된 영상으로 추상적인 감정의 본질을 구체화시켜 관객들에게 몰입도를 증폭시키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川(원천)>의 안무자 정명훈은 인천아시안게임과 평창올림픽의 개·폐막식, 국·공립무용단의 안무작업에 참여하였고, 개인 안무작업과 강단에서의 교육을 병행하며 한국무용의 차세대 무용가로 주목받아 왔다. 인천시립무용단에는 2022년 6월에 상임 부안무자로 부임하였으며, 작년 <비가(悲歌)>에서 주역 ‘크레온’ 역으로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정명훈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자신만의 강렬한 이미지와 견고한 창작 과정을 통해 도출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안무가로서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한국무용계에 새로운 춤의 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글·사진제공_ 인천시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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